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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직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진종오, 이상화 신임위원장, 신임 부위원장 2명, 집행위원 11명, 감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결의하는 출범식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은 K-컬처의 매력을 탑재한 스포츠 축제에서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고, 분열된 세계를 잇는 연대의 메시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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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신임 위원장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2연패를 달성한, 말이 필요없는 '월드클래스' 빙속 레전드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한 후 2019년 결혼해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주로 활동하며 잠시 얼음판을 떠나 있었던 '빙속여제'가 전세계 꿈나무들의 올림픽을 이끌 행정가로 스포츠 현장에 컴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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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치러지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 9월 '1기 조직위원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2년 임기 만료 이후 후임 조직위원장 물색에 무려 5개월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공동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대통령실도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82년생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챔피언' 비르지니 패브르가 2020 로잔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듯이 전세계 청소년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유스올림픽 무대에서 이들의 롤모델이 될, 젊고 활기 넘치는 '월드클래스' 선수 발탁에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 출신 조직위원장이 탄생했다. 지난 1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스포츠산업을 우리 경제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 수준이 돼야 한다. 국가대표들이 세계 일류 선수가 되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윤 대통령의 의지와도 일맥상통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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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이날 선임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전설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의 전설적 기록을 일군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림픽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즐기며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조직위 43명으로 출범, 김연아 대회 홍보대사와 김주원 발레리나 등 집행위원으로 선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품고 전 세계 청소년 선수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
그동안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으로 청소년 스포츠 활동과 교류가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70여 개국 청소년 선수 2,000여 명이 다시 만나, K-컬처를 탑재한 스포츠 축제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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