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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은 매우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팀이다. 우리가 했던 방식대로 준비할 수 있었다. 다른 팀보다 리버풀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작년 결승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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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클롭은 "안첼로티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 나도 경기를 다시 봤다. 우리가 골을 넣지 못했을 뿐이지 우리가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라며 경기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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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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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리버풀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는 "맨시티는 너무 힘들다. 레알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도발했다. 201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리버풀은 레알에 1대3으로 진 바 있다. 살라는 "우리 모두에게 슬픈 날이었다 복수할 시간이 됐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리버풀은 먼저 도발한 뒤 정작 결승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은 최근 레알을 만나서 이긴 기억이 별로 엇다. 2020~2021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레알을 만나 1무 1패로 탈락했다. 레알의 최근 승리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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