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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제 규칙과 달리 연맹은 이번에 15점제를 도입하면서 고유의 '로컬룰'을 더했다. 1, 2세트(15점제)의 경우 듀스로 가더라도 최대 21점으로 제한했다. 3세트는 듀스 없이 11점 승부다. 기존 무제한 듀스제로 하면 경기가 너무 늘어져 선수들 체력소모도 가중되는 단점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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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손완호는 비시즌 인도 등 동남아리그에 참가했던 경험이 풍부하다. 여기서 15점제를 겪어봤기에 적응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지만 11점제의 압박감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는 "한 번 실수 하면 큰일난다는 긴장감이 크지만 나처럼 나이 든 선수에겐 21점 길게 가는 것보다 체력관리에 유리한 면도 있다"면서 "관중 입장에서 흥미진진하고, 선수들은 좋은 경험이 되고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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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별예선에서는 남자부 A조 고양시청이 이천시청을 3대2로 꺾고 1패 뒤 첫승을 챙겼고, 여자부 디펜딩챔피언 삼성생명(A조)은 시흥시청과의 첫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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