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마침내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정식 축구는 아니고 동네 축구다.
오바메양은 최근 첼시 스쿼드에서 사라졌다. 첼시는 올 겨울 폭풍 영입에 나섰다. 스쿼드를 갈아엎을 수준의 변화였다. 3억 유로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어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릭, 주앙 펠릭스 등을 데려왔다. 수많은 선수들이 영입되다보니 벤치에 앉지도 못하는 선수들이 늘어났다.
오바메양도 그 중 하나다. 지난 달 리버풀전이 마지막이었다. 올 여름 영입된 오바메양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벤치조차 앉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첼시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등을 선호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첼시 소속이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 같은 상황이다.
그런 오바메양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21일(한국시각) 더선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오바메양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정식 축구는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동네 축구를 하는 모습이었다. 오바메양은 등번호 9번 첼시 유니폼을 입고, 최전방이 아닌 오른쪽 메짤라로 플레이했다.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그렇게 기뻐 보이지는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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