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3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자하는 올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하가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과의 새로운 계약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하의 에이전트는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3개 구단과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2009년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자하는 2013년 맨유로 이적했지만 실패한 뒤 2014년 다시 '친정' 크리스탈 팰리스로 둥지를 옮긴 뒤 활약 중이다. 467경기에 출전, 89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주급 13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아스널과 첼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AC밀란도 자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자하의 관심은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봉 1억7700만파운드(약 2700억원)를 받고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의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미 사우디리그에는 호날두 외에도 브라질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보(알 나스르), 앙골라 미드필더 엘데르 코스타(알 이티하드), 폴란드 미드필더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알 샤밥),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 프랑스 공격수 무사 마레가(이상 알 힐랄) 등 각국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그래도 자하가 사우디행을 택할 경우 호날두에 이어 두 번째로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해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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