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로빈 반 페르시는 아스날 레전드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가?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각) '반 페르시는 맨유와 아스날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반 페르시는 맨유와 FC 바르셀로나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캐링턴(맨유 트레이닝센터)에서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반 페르시는 BT스포츠의 해설위원 자격으로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을 인터뷰하러 간 것이다.
미러는 이를 두고 '반 페르시는 여전히 맨유의 클럽임을 시사했다'라고 해석했다.
미러는 이어서 반 페르시의 과거 인터뷰를 소개했다.
반 페르시는 BBC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동료들 중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을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반 페르시는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웨인 루니,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꼽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러는 '반 페르시는 자신의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 큰 힌트를 줬다. 맨유의 아이콘은 4명이지만 아스날의 전설은 2명만 언급했다. 그는 올드트래포드에서 긱스, 스콜스, 루니와 함께 뛰었다. 베르캄프와 앙리는 아스날 동료다. 맨유의 영웅 반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동료다'라고 설명했다.
반 페르시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아스날에 입성했다. 반 페르시는 아스날에서 8년 동안 278경기 132골을 터뜨렸다.
반 페르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날은 FA컵 1회 우승에 그쳤다.
반 페르시는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아스날 팬들 입장에서는 배신이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미러는 '아스날과 맨유의 라이벌 관계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29세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반 페르시를 옹호했다.
반 페르시는 이적 직후 2012~2013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