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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요한 매치였기 때문에 양팀 선수들의 긴장감은 팽팽했다. 결국 경기 중 선수들끼리 충돌이 일어났다. 1-1로 맞선 후반 14분, 맨유 '캡틴' 완장을 찬 페르난데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진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을 걷어차면서 양팀 선수들이 집단 몸싸움에 돌입했다. 거친 말싸움과 밀치기 등이 오갔다. 다행이 심각한 폭력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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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에 맨유 팬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비웃음이 아니라 기쁨의 웃음이다. 카세미루가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극복하고, 팀 승리를 위해 스스로를 자제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빼어난 경기력에 비해 거칠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큰 비난을 받은 지 채 한달도 안돼 '개과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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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건을 겪은 뒤 카세미루는 한층 더 성숙해진 듯 하다. 바르셀로나전에 나온 선수단 충돌 때 스스로를 자제하며 경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유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골을 터트리며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카세미루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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