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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이유 못지 않게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허리병이 유전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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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송금영 원장은 "허리디스크 질환과 같은 허리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는데, 유전병과 같이 직접적으로 병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 디스크가 상하기 쉬운 체질이나 척추신경관의 넓이, 척추를 뒤에서 지지해주는 후관절의 모양 등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척추뼈나 근육, 인대, 디스크 등이 약한 체질을 타고 났다면 척추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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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체형도 허리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선천적으로 마른 체형을 가졌다면 상대적으로 근육양이 적을 수 있어 척추가 하중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비만 체형도 마찬가지다. 비만 체형은 적은 근육양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척추에 지속적으로 큰 압력이 가해져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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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영 원장은 "유전적으로 허리병에 취약한 체질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은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따라서 가족 중에 허리질환을 앓고 있거나 치료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생활습관을 바꾸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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