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보영(44)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손나은을 칭찬했다.
이보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송수한 극본, 이창민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보영은 "제가 (손)나은 씨를 한나 역에 추천했는데, 그냥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트렌디해보이고, 한나가 인플루언서 같고 그 사람이 주는 이미지가 화려하고, 딱 봤을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옷을 잘 입는 캐릭터라 한나라는 역할이 화려함과 잘 맞지 않을까 싶어서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 다음에 감독님이 여러 명을 보시고는 나은 씨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던 것이다. 저는 그 화면 이미지의 한나가 나은이와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옷을 입어도 예쁘고 화사해지는 느낌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보영은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감독님은 안 되면 될 때까지 집요하게 수십 테이크를 간다. 그런데 끈기 있게 잘 따라가더라. 뒤로 갈수록 많이 발전하는 것이 보여서 좋았다"며 "저는 사실 친분이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 '이런 캐릭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지인들과 하다가 '나은이 어때?'하기에 찾아봤었다. 그래서 저는 미팅 자리에서 한나 역할로 고민을 하고계시다기에 '손나은이란 친구도 괜찮던데요'라고 했었다. 나은 씨도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역할을 따간 것은 나은 씨의 몫이다. 여러 명의 친구들을 보던 중에 본인이 오디션을 보고 잘 본 것이다"라고 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그려내며 13%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이보영은 광고 기획 회사인 VC기획의 최초 여성 임원인 고아인을 연기하며 완벽한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그려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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