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보다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높게 평가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캐러거는 홀란드가 더 이상 올해의 선수상 후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러거는 홀란드보다 래쉬포드가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에 더욱 적합하다고 의견을 전개했다.
캐러거는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을 통해 "홀란드는 비켜라. 현재 완벽한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는 래쉬포드다. 이번 주에 투표가 실시된다면 래쉬포드가 동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뜻을 분명히 했다.
캐러거는 "홀란드는 맨시티 입단 후 맹활약했다. 골든부트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일면 칭찬했다.
이어서 "래쉬포드는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 아래서 한 단계 성장했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의 전방위적인 활약은 홀란드보다 뛰어나다. 맨유는 래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라고 비교했다.
홀란드는 골에만 최적화된 상태지만 팀 전반적인 전력 상승에 대한 기여도는 래쉬포드가 더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러는 '골과는 별개로 래쉬포드는 실제로 어시스트 부문에서 홀란드를 능가했다. 래쉬포드는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한 반면 홀란드는 4개에 그쳤다'라며 캐러거의 의견에 동의했다.
즉, 홀란드는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상황을 창출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캐러거의 시각이다.
캐러거는 "래쉬포드는 홀란드보다 200회 이상 더 많은 패스를 시도했다. 이는 동료들과 연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덧붙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골로 득점 선두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의 17골보다 10골이나 많다. 득점왕은 사실상 확정이다. 맨시티는 13경기를 남겨놨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34골)도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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