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X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13기 광수와 순자가 IT업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에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1일 방송한 '나는 솔로'에서 13기 순자는 36세 클라우드 엔지니어라고 밝혔다. 또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모두 가능한 언어 능력자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외모는 덜 보고 삶에 진지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분"이라고 이상형을 덧붙였다. 광수는 처음부터 호감을 느낀 순자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IT 종사자임에 놀라며 "무의식적 센서가 발동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진 첫번째 데이트에서 순자는 광수와의 데이트를 택해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데이트에 돌입한 광수, 순자는 IT 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광수는 추워하는 순자에게 코트를 벗어줬고, 순자는 운전면허가 없는 광수를 대신해 운전을 하며 '주거니 받거니 매너'를 자랑했다.
광수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저 같은 좋은 남자를 놓쳐서 안타깝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순자는 "바보들이다. 나만큼 보는 눈이 없어"라고 맞장구를 쳤다. 뒤이어 광수는 "여자랑 대화하는 게 2년 전까지 무서웠는데 지금은 선수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안경을 벗으며 "어떠냐, 너무 설레냐? 뭇 여성분들의 마음을 어지럽혀서 심란하게 안하려고 (안경을) 쓰고 다닌다"고 농담을 해, 순자를 깔깔 웃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순자는 광수 역시 자신이 와주길 바랐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고, 광수는 '커피를 먹어본 적 없다', '에어컨을 올해 딱 한 번만 틀었다', '집안 가풍이 고통받는 데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게 있다' 등 '나는 자연인이다'급 폭탄 멘트를 날려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심지어 광수는 "일어를 좀 배우다가 잊었다"는 순자에게 "오타쿠 일본어는 가능하다"며 "당신과 내가 제법 사이가 좋군요"라는 스윗한 일본어 멘트를 던져 '솔로나라 13번지'를 초토화시켰다.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순자는 "저 같은 사람이 아니면 누가 케어하겠냐"며 "오타쿠성과 강박적인 모습이 제게는 매력 있는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광수 역시 "재밌었고 행복했다. 만족스럽다"고 해 두 사람이 로맨스를 더욱 키워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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