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내가 해냈다. 2004년생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벼랑 끝 맨유를 구해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3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한때 0-1로 밀렸으나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8강에서 풀럼과 격돌한다.
승리의 중심에는 가르나초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격한 가르나초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맨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역전을 이끌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프레드의 쐐기골까지 묶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 '맨유 팬들은 가르나초의 득점 덕분에 쿼드러플(4관왕) 가능성이 켜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FA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에서도 FC바르셀로나를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맨유에 쿼드러플 가능성이 살아있다', '영광의 맨유', '다음은 풀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뒤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EPL 타이틀까지 노린다'고 했다.
한편, 또 다른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가르나초에게 평점 8점을 줬다. 맨유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이 매체는 '가르나초는 경기 초반 상대 골키퍼의 세이브에도 인내했다. 훌륭한 득점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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