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FA 박동원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왼손 셋업맨 김대유(32)를 내줬다. 김대유는 대기만성형의 투수로 2021년 24홀드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3홀드를 올리면서 LG의 왼손 불펜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었다.
아무리 유망주가 많다고 해도 그런 투수를 쉽게 내준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대목. 만약에 올시즌 왼손 불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김대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우찬(31)이 있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하이브리드' 투수였던 이우찬은 지난해엔 불펜 투수로 완전히 전업했고, 36경기서 5승 2홀드, 평균자책점 1.81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으로만 준비를 하며 몸만들기부터 착실히 한 덕분에 구속도 148㎞까지 올렸다.
그리고 이우찬은 2023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LG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우찬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1-6으로 뒤진 9회말 1번부터 나온 3명의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 3루수앞 땅볼, 유격수앞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날 나온 LG 투수 7명 중 유일하게 출루를 시키지 않은 투수였다.
11개의 공을 던졌는데 10개가 직구였고, 1개가 커브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150㎞ 이상의 빠른 공을 자주 보는 다저스 타자들을 상대로 쳐보란 듯이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고 통했다. 그만큼 구위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우찬이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의 승리조에 합류하는데 첫 등판에서 구속도 잘 나오고 깔끔한 마무리가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42세' 손담비, 파격 튜브탑 입고 외출한 아기 엄마...168cm 46kg 몸매 자랑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거제 출신’ 리센느 원이, ‘무섭노’ 발언 일베 논란 일파만파..조국, 예시까지 들며 참전 -
한화생명 승자조행, T1 패자조 추락…MSI 첫 승부 희비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