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와 J리그도 열려있다!'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난 메이슨 그린우드(21)의 그라운드 복귀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아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일(현지시각) '맨유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그린우드의 임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문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럽 상위 리그의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다.
'텔레그라프'는 튀르키예를 비롯해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리그에서 임대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더선'은 '텔레그라프'를 인용하면서 '열려 있는 시장은 미국의 MLS(메이저리그사커)를 비롯해 일본과 한국이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북유럽의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리그도 오픈돼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맨유는 곧바로 그린우드를 지웠다. 하지만 그는 최근 강간 미수 혐의에서 벗어났다. 또 핵심 증인들이 증언을 철회하면서 모든 형사 고발이 취하됐다.
다만 맨유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올 시즌까지 그린우드의 출전 정지를 유지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현재 뛸 수 있는 곳은 해외리그 뿐이다.
그린우드의 주급은 10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로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체포되기 전 그는 잉글랜드의 기대주였다. 가치는 5000만파운드(약 785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맨유는 임대를 추진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복귀도 쉽지 않다. 맨유 동료들이 그린우드의 합류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2018~2019시즌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1월까지 129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1경기를 소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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