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직장어린이집 '아인어린이집'을 2일 개소했다.
아인여성병원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 미추홀구의 허가를 받아 직장어린이집을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 대상자는 0~7세의 어린이로, 약 397㎡ 면적에 총 세 개의 층에 유희실, 보육실, 조리실, 장애인 편의 시설 등을 갖췄다. 내부 바닥과 벽면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시공했으며, 각종 교구도 친환경 자작나무로 제작됐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자연 친화 환경도 조성했다.
보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국악 난타, 숲을 거닐며 체험하는 숲 프로그램 등을 특화했다.
이차명 아인어린이집 원장은 "밤 10시까지, 토요일도 운영해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직원들이 일과 양육 모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친환경 자재와 유기농 먹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각별히 힘써 어린이,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유능한 여성 인력 확충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면 병원 서비스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여성병원 의료진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사 64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의료 인력이 재직 중이며, 다양한 진료과목에 전문의와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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