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은 골이다. 엘 클라시코의 승패를 가른 것은 유효슈팅 2개였다.
FC 바르셀로나가 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눌렀다.
2차전은 다음달 6일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빼고 모두 압도한 경기였다.
볼 점유율은 65%대35%, 슈팅 수 13대4, 패스 횟수 680대380로 모든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그런데, 13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4개의 슈팅 중 2개가 골대 안으로 향했다. 결국 이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전반 26분 바르셀로나의 날카로운 역습, 절묘한 스루 패스를 프랭크 케시에가 왼발로 슈팅을 때렸다. 레알 마드리드 쿠르투아 골키퍼가 쳐냈지만, 센터백 밀리탕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객관적 전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이날 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등 주력들이 나오지 못했지만, 강력한 수비와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날카로운 슈팅 한 방으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엘 클라시코 전적은 101승52무99패로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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