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런던 날씨를 안좋아해요."
AC밀란의 특급 공격수 하파엘 레앙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농담으로 대처했다.
23세 공격수 레앙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AC밀란에 세리에A 우승컵을 안기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 32경기에 출전해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중이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레앙을 원하는 건 당연한 일. 특히 최근에는 '부자 구단' 첼시가 레앙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첼시는 이전에도 레앙 영입을 시도했다 AC밀란으로부터 거절을 당한 바 있다. 첼시 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도 레앙에 관심을 표하는 구단들이다.
레앙은 올해 초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이적과 관련한 질문에 "미래에는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은 100% AC밀란에 집중하고 있다. 최고의 클럽이고, 나도 밀라노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 바 있다.
그리고 레앙은 '아볼라'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 첼시행 얘기가 나오자 "나는 그 곳의 날씨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런던에 처음 갔을 때 쇼핑을 하러 갔다. 밀라노에서는 바버샵, 쇼핑몰, 나이트클럽, 음식이 다 좋다"고 밝혔다.
레앙은 3년 반을 보낸 세리에A 무대에 대해 "매우 쉬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첫 해에는 매우 어려웠다. 상대는 강하게 들어왔다. 하지만 능력이 있을 때 변화를 만들 수 있다. 2년차는 훨씬 좋았거 나는 많이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레앙은 2019년 릴에서 AC밀란에 합류한 이후 147경기에 출전해 36골 31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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