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카세미루의 파트너로 점찍은 프렌키 더 용(26·바르셀로나) 영입에 불씨를 당긴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영입 대상인 더 용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더 용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였다. 맨유는 신임 사령탑의 기를 세워주려고 했다. 바르셀로나와는 이적료 7100만파운드에 합의를 봤다. 그러나 선수 측과의 협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맨유에 패하면서 더 용의 생각이 바뀌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더 용은 다음 시즌 카세미루와 함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인에서 뛸 가능성에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더 용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은 큰 의미다. 맨유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랭크돼 UCL 출전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더 용에게 제대로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은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독특한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맨유 전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더 용을 영입한다면 그 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무조건 더 용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현재 선수들을 이적시켜 1억7800만파운드(약 2780억원)를 마련해야 한다. 구단 매각 과정에 있는 맨유의 새 구단주가 악화되고 있는 바르셀로나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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