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포항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3대2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수원FC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포항이 수원FC를 흔들었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고영준이 백성동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계속해서 수원FC 골문을 두드리던 포항이 추가골을 넣었다. 32분 제카가 몸싸움 상황에서 볼을 지키며 정재희에게 멋진 패스를 찔러줬고, 정재희가 수비 방해를 이겨내고 밀어넣었다.
후반 들어 수원FC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2분 이광혁이 올려준 크로스를 무릴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에 나섰다. 수원FC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포항도 역습으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한 끗이 모자랐다. 수원FC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34분 슈팅 과정에서 박승욱에게 거친 파울을 범한 이승우가 VAR 끝에 퇴장당하며 숫적열세까지 몰렸다. 수원FC가 마지막까지 동점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포항이 2대1로 이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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