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어의 등장에 이탈리아가 술렁이고 있다.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3일(한국시각) '피르미누가 계약이 만료되는 올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에 남아달라고 부탁했지만, 피르미누는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사디오 마네와 피르미누가 모두 팀을 떠나며 '마누라 라인'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등 최근 영입된 공격수에 밀려 입지를 잃어간 피르미누는 시즌 중반 종아리를 다쳐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부터 한 번도 풀타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애스턴 빌라전부터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도 평균 15분가량 출전에 그쳤다.
리버풀에서는 입지가 줄어들었지만, 피르미누는 여전히 두자릿수 득점이 가능한 검증된 자원이다. 특히 득점 외에 수비나 연계 등 다른 공헌이 가능한 공격수라는 점에서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쪽 관심이 대단하다. 4일(한국시각)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모두 피르미누를 지켜보고 있다. 세 팀 모두 자유계약 선수에, 무엇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에 관심이 큰 클럽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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