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대한 웨스트햄 구단의 신뢰가 철옹성처럼 단단하다. 심지어 팀이 0대4로 참패했음에도 감독 경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웨스트햄 구단은 팬들이 모예스 감독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서 브라이튼 전에 0대4로 완패했음에도 경질을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여전히 모예스 감독을 믿고 있거나 아예 강등을 당하더라도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변화를 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모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웨스트햄은 이날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이튼에 0대4로 처참하게 졌다. 이날 패배로 웨스트햄은 16위를 기록하면서 강등권인 18위 에버튼과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팬들의 모예스 감독에 대한 불만은 극에 달했다.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를 포함해 최근 13경기에서 겨우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 분위기라면 강등을 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럼에도 웨스트햄 구단은 모예스 감독을 계속 밀고간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설리번 웨스트햄 구단주는 모예스 감독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예스 감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햄 팬들의 속이 뒤집힐 법한 발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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