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유산'인 다비드 데헤아(33)가 재계약에 근접했다.
주급이 대폭 삭감됐다. 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맨유는 데헤아와 주급 25만파운드(약 3억9000만원)에 새로운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기출전에 대한 옵션도 걸렸다. 맨유가 치르는 모든 대회에서 절반이 넘는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야 최대치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데헤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5억5000만원)를 받고 있다.
데헤아는 주급을 삭감해서라도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고 했다. 계약기간의 경우 2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접점을 찾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의견이 반영됐다. 텐 하흐 감독은 주급 50만파운드(약 7억8000만원)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연봉 제한선을 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헤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인 2011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맨유에서 1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52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맨유 역사상 최다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데헤아는 181번째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피터 슈마이켈을 넘어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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