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아니야!"
토트넘 인수를 희망한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 잠 나자피 MSP 스포츠캐피탈 회장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만났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나자피 회장과 레비 회장이 금요일(3일) 바레인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 함께 있는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팬인 나자피 회장의 파트너 제프 무라드를 만난 적은 있지만 나자피 회장과는 첫 '조우'였다. 하지만 토트넘 인수 협상이 아니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실내 서킷을 건설하기로 합의해 2023년 F1시즌 개막 레이스에 초청받았다.
그러나 나자피 회장은 더 이상 토트넘에 인수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에버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보도다.
나자피 회장은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해 31억파운드(약 4조9000억원)에 토트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NBA 피닉스 선즈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조 루이스 구단주는 토트넘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40억파운드(약 6조3000억원)~45억파운드(약 7조원)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에버턴은 이란계 영국 기업인 파하드 모시리가 소유하고 있다. 나자피 회장과는 '이란'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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