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면 부상부터 골대 강타까지,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에게 올시즌은 여러모로 불운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0-0 팽팽하던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건네받아 왼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크로스바 하단을 강타했다.
이로써 손흥민이 올시즌 골대를 맞힌 횟수는 4회로 늘었다.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5회) 다음으로 많다.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시티),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와 동률. 손흥민은 올시즌 들어 8월 울버햄턴전, 9월 풀럼전, 11월 리즈전에서 골대를 강타한 바 있다. 시즌 초부터 꼬인 셈.
2015년 토트넘 입단으로 EPL에 입성한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올시즌까지 각각 1회-4회-2회-1회-3회-5회-2회-4회 골대를 맞혔다. 5번 골대를 강타한 2020~2021시즌을 빼면 올시즌과 2016~2017시즌 골대를 가장 많이 때렸다.
개인통산 총 골대 강타 횟수는 22회로, 이 부문 공동 11위다. '꺽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길피 시구르드손과 동률이다. 참고로 골대 강타 횟수 1위는 아스널, 맨유에서 활약한 로빈 판 페르시(44회)이고, 손흥민의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이 36회로 2위를 달린다.
세르히오 아궤로(34회), 케빈 더 브라위너(29회), 웨인 루니(29회), 스티븐 제라드(26회), 라힘 스털링(26회), 루이스 수아레스(26회), 저메인 데포(23회), 로멜루 루카쿠(23회)가 TOP 10의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9일 AC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뒤, 12일 같은 경기장에서 노팅엄포레스르와 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6호골에 재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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