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김정근은 6일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라고 했다.
이어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합니다.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라며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정근은 2017년 3월 MBC를 퇴사했으나, 퇴사 1년 2개월 만인 2018년 5월 MBC에 재입사했다. MBC 측에서 스포츠 캐스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정근을 재입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성근이 또 한 번 FA 선언하면서, 재입사 4년 10개월 만에 MBC를 다시 떠나게 됐다. 2004년 입사 기준으로는 약 19년 만이다.
김성근은 MBC 재직 시절 월드컵,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중계 캐스트로 활약하는가 하면, 교양 프로 '기분 좋은 날', '실화탐사대', '생방송 연금복권720+' 등을 진행했다.
2010년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이지애와 결혼, 현재 딸 서아 양과 아들 도윤 군을 두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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