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하면서 그의 미래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5일(이하 현지시각) 먼저 불을 지폈다. '데일리메일'은 '콘테 감독이 오늘 런던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다음 시즌 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다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그 기류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현재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유력한 후임 사령탑으로 등장시켰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서둘러 복귀했다가 '이상 신호'를 듣고 이탈리아에서 머물며 재차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는 8일 안방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부터 벤치에 앉는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현재 제기되는 콘테 감독의 결별설에 대해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6일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콘테 감독이나 토트넘 쪽에서 아직 거취에 대해 결정이 난 것은 없다고 들었다. 콘테 감독의 계약 연장은 5월이나 6월, 시즌 후반부에 결정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는 물론 그의 아이디어를 100% 지원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헤어지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FA컵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올 시즌도 '무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리버풀이 맨유를 7대0으로 대파하면서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토트넘은 현재 4위(승점 45)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 42)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콘테 감독이 UCL은 물론 EPL에서도 좌절할 경우 토트넘이 먼저 결별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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