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의 동료인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로 떠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주목하는 공격수 오시멘이 잉글랜드로 이적하고 싶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가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많은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노린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계약이 아직 2년 남았다. 막대한 이적료가 예상된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21경기 19골을 넣었다. 경이적인 득점 페이스다. 나폴리 선두 질주의 일등공신이다. 아직 24세에 불과하다.
오시멘은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놀라운 일이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를 최고이자 가장 강력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물론 당장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이 더욱 중요하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것은 과정이다. 지금 기세를 이어서 계속 잘하고 싶다"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 첼시, 아스날은 모두 다음 시즌 최소 20골을 넣을 검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오시멘 영입을 위해 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스날보다는 맨유와 첼시가 급하다.
맨유는 현재 정통 센터포워드가 공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은 소유권을 매각하기 위해 시장에 내놨다. 그래서 1월 이적시장에 돈을 쓰지 않았다. 무명 공격수 부트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데려왔는데 14경기에서 고작 1골이다.
맨유는 스트라이커만 보강하면 단숨에 우승권 전력이다. 해리 케인(토트넘)이나 오시멘이 적임자다. 2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등 든든하다. 3선도 카세미루,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탄탄하다.
첼시는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돈을 미친듯이 쓰고 있다. 보엘리는 첼시 인수 후 9000억원이 넘는 돈을 뿌렸다. 첼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위다. 오는 여름 돈을 더 쓸 것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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