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The world´s most beautiful footballer)'가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동료와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9일(한국시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별칭을 지닌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23)가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을 입어 고통받고 있다. 앞으로 수 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스위스리그의 프로팀인 취리히 그래스호퍼 클럽 소속인 마르코비치는 고국인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엘리트 선수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마르코비치는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축구실력 못지않은 미모를 과시하며 곧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런 마르코비치가 경기 중 큰 부상을 입었다. 최근 FC취리히와의 '취리히 더비' 매치에 출전한 마르코비치는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잔디밭에 엉덩이부터 떨어지는 과정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장기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마르코비치는 '지난 경기에서 불행히도 부상을 입었다. 너무나 아프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은 내가 강인한 사람이며, 앞으로 훨씬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알고 있다'며 재활을 통해 건강하게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마르코비치는 적어도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뛰지 못할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마르코비치의 부상 이후 그래스호퍼는 지역 라이벌에게 1대3으로 패했다. 경기 후 팀 동료와 팬들은 마르코비치의 SNS를 통해 빠른 회복과 복귀를 기원하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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