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1호 물병킥'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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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나스르의 라이벌 알이티하드와 2023년 사우디프로리그 20라운드에서 0대1로 패한 직후 물병을 강하게 걷어찼다.
팀의 퍼포먼스와 결과에 대한 불만이 담긴 행동으로 풀이된다. 알나스르는 이날 후반 35분 알이티하드의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에게 선제결승골을 헌납하며 패했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경기력에서 밀렸고, 이 결과로 인해 알이티하드에게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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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경기 후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런 호날두를 향해 팬들은 "메시, 메시"를 연호했다. 홈팀 알이티하드 팬들의 목소리로 추정된다. 알나스르 동료가 달려와 호날두를 달랬다.
지난 1월 유럽 커리어를 청산하고 사우디 무대로 진출한 호날두는 이날 포함 리그 7경기에 출전해 8골을 몰아쳤다.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다. 알나스르는 4연승 뒤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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