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의 부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9일(현지시각) '손흥민의 자신감이 무너졌다. 예전 간단하게 생각했던 기본적인 일들조차 힘겨워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부진에도 올 시즌 단 3차례 선발에서 제외됐을 뿐이다. 공격 대안이 많은 다른 빅클럽에선 결단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분위기다. 2부 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해 FA컵에서 탈락한 데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도 AC밀란을 넘지 못하고 이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웨스트햄, 첼시전에서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가 셰필드전부터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1무2패를 기록하며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설상가상 히샬리송이 "나는 경기에 더 뛰고 싶다. 콘테 감독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고 공개 저격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과거 노력은 충분히 존중받을만큼 가치가 있다. 하지만 때로는 무미건조한 플레이로 매주 터벅터벅 걷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호의가 아니다. 잠시 동안 초점을 다시 맞추고 재설정할 수 있도록 이목에서 벗어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조기경질론에 휩싸여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등 콘테 감독 후임 사령탑을 다루는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콘테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손흥민도 토트넘의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토트넘은 한국시각으로 12일 0시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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