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한도가 쏩니다!'
부산 아이파크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1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원정 경기에 나선다.
부산은 지난 1일 개막전에서 '창단팀' 천안시티FC를 3대2로 제압했다. 라마스, 페신, 이한도의 릴레이 득점을 묶어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빈공에 허덕이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첫 승 뒤 2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부산은 열흘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다.
분위기는 좋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 속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휴식 기간 동안 밝은 분위기 속 훈련을 진행했다. 승리 의지가 강하다"고 귀띔했다.
선수단은 팬들의 따뜻한 선물도 받았다. 부산 팬들은 지난 1일 개막전 직후 선수단에 도시락과 케이크 등을 선물했다. 주장인 이한도 팬들이 보낸 깜짝 선물이었다. 선수단은 정성 가득 담긴 도시락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한도는 "팬들께서 선수단 전체에 맛있는 선물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첫 경기에서의 승리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도는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짝 웃었다.
부산은 이번에도 '창단팀' 청주와 격돌한다. 박 감독은 "첫 경기에서 세 골을 넣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번 경기도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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