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공개하지 말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첼시에서 경질됐다. 충격적인 결정이었지만, 투헬 감독과 첼시 측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당시에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의 불화와 성적 부진 등이 경질의 이유로 추측됐다.
그런데 경질 이후 6개월만에 '진짜 이유'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전혀 예상 밖의 내용이다. 투헬 감독이 경질된 건 '경기 외적인 사생활 문제' 때문이었다. 현재 투헬 감독은 더 자세한 내용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걸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개되면 자신의 명예가 더욱 실추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생활 문제'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해서 추측하기 어렵지만, 여성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은 경기 외적인 모종의 이유로 첼시에서 경질됐고, 현재 전처가 그의 진짜 해임 이유를 공개하는 것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독일 빌트지의 보도를 인용해 '투헬 감독이 13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시시와의 이혼 소송과정에서 첼시 해임의 내부 이유가 공개됐다. 경기 외적인 문제로 선수단에게 신뢰를 잃은 게 원인이었다'면서 '투헬 감독은 현재 이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정보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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