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 선임에 발언권이 주어질 케인.
충격적인 소식이다. 토트넘이 새 감독 선임에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한다. 그에게 엄청난 권한을 줘, 연장 계약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지만, 최근 돌아가는 상황은 불리하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탈락으로 또 우승 기회가 날아갔다. 우승을 열망하는 케인이 떠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강력히 원한다. 두 팀 모두 케인에게 매력적인 팀이다. 맨유는 케인이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을 가능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다. 뮌헨은 가면 리그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래서 토트넘이 회심의 카드를 준비했다고 한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감독 선임 과정에 케인의 의사를 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구단의 미래와 관련된 다른 결정들에도 케인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케인에게 구단 운영에 대한 엄청난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케인이 추천하는 감독이, 새 감독이 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라도 케인을 붙잡아두고 싶다는 토트넘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미 5명의 새로운 감독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함께 루이스 엔리케, 토마스 프랭크, 토마스 투헬, 마르코 실바가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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