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넘버1 수문장 조던 픽포드(29) 카드가 살아있다.
위고 요리스(36)를 대체할 후보로 거론된 픽포드는 최근 에버턴과 4년6개월의 장기계약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소방수'로 등장한 션 다이치 감독에게도 힘이었다.
하지만 '이면 계약'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더선'은 12일 '픽포드는 에버턴이 강등될 경우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있다. 토트넘은 여전히 픽포드가 첫 번째 선택이다'며 '픽포드의 가치는 시즌이 끝날 때 에버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이날 안방에서 브렌트포드를 1대0으로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승점 25점을 기록, 19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3)과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2024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요리스를 대신할 새로운 수문장을 찾고 있다. 토트넘은 에버턴이 강등될 경우 픽포드의 이적료도 낮아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에버턴은 픽포드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약 560억원)를 책정했지만 챔피언십(2부 리그) 선수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선'은 또 에버턴이 잔류에 성공할 경우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주역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즈의 이적료도 3500만파운드선이다.
요리스는 현재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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