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후임으로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실바가 토트넘에서 콘테를 대신할 최고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콘테가 떠날 경우 토트넘은 실바 감독을 가장 최우선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2021년 11월 1년 추가 옵션을 통해 1년6개월 계약을 한 바 있다. 다만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담낭 수술 이후 휴식 차원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가족들 옆에 머무른 최근 정황만 봐도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 예측되고 있다.
그러면서 토트넘 차기 사령탑에 대한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실바 감독은 최근 거론된 인물이다. 지난해 5월 폴럼을 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위에 랭크돼 있다. 안정된 공수밸런스로 중하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승점을 쌓고 있다.
46세의 젊은 사령탑인 실바 감독은 화려한 지도자 경력을 가지고 있다. 34세이던 2011년 9월 포르투갈 에스토릴 프라이아에서 감독을 시작해 스포르팅 리스본, 올림피아코스, 헐시티, 왓포드, 에버턴을 거쳐 풀럼 지휘봉을 잡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감독 교체로 인한 선수단 혼란을 최소화할 사령탑을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인정하고 따를 수 있는 새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차기 시즌을 위한 숙제가 됐다.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해리 케인도 어느 감독이 와서 설득하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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