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얼마나 잘하길래?
2007년생 아스널 미드필더 에단 은와네리가 첼시와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와 맨시티가 아스널의 원더키드 은와네리와 계약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은와네리는 지난해 9월 18일 브렌포드 원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은와네리는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파비오 비에이라와 교체돼 역대 EPL에 최연소(만 15세 181일)로 데뷔한 주인공이 됐다. 기존 EPL 최연소 출전 기록은 하비 엘리엇(리버풀)이 2019년 작성한 만 16세 30일이었다.
당시 은와네리는 3분42초밖에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지만, 2007년생이 월반을 거듭하며 1군 경기에 나섰다는 자체가 '핫 이슈'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나는 소년을 만났고, 내가 본 것을 정말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르 메르데자커와 아카데미 직원들은 나에게 정말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여섯 살 때부터 아스널 유스 팀에서 공을 찬 은와네리는 오는 21일 만 16세가 되면 구단에서 장학금을 받기로 돼 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에 당한 아픔을 반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스널 유스 출신 '원더키드' 오마리 허친슨(20)을 첼시에 빼앗겼다. 때문에 아스널은 허친슨과 달리 은와네리에게 1군 출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타팀 러브콜에 흔들리지 말라는 동기부여를 부여했다.
하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라는 옛말이 있다. 아스널은 젊은 선수들을 옵션과 인센티브로 계약한 반면 첼시는 주급 형태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아스널은 은와네리마저 빼앗길까 노심초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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