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병역비리 혐의를 받는 빅스 라비, 나플라 등이 무더기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13일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라비, 나플라 등 병역면탈자 109명, 병역 브로커 2명, 공범 25명 등 총 13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 모씨와 공모해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며내고 병무청에 허위 진단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병역을 면탈한 혐의(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나플라는 구씨에게 2500만원을 지급하고 기획사 대표와 병역면탈을 계획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년여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극심한 것처럼 의사를 속여 발급받은 허위 병무용 진단서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집해제 및 재신체 검사를 수차례 시도했다. 또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는 141일간 무단 결근하기까지 했다. 구청 복무담당 공무원 A씨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 B씨 등은 나플라가 출근한 적이 없는데도 정상근무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했고 나플라가 복무부접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잦은 지각과 조퇴 병가 등을 했다고 꾸며 소집해제 절차까지 진행했다. 이에 검찰은 나플라와 A,B씨를 병역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혀의로 구속기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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