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는 유럽 최고 수비수 3명 중 하나야."
과거 나폴리의 주장이었던 프란체스코 몬테르비노의 극찬이었다. 몬테르비노는 나폴리가 세리에C에 있던 시절부터 세리에A로 승격하던 순간까지 함께한 레전드 중 하나다. 지금은 스카우트로 활약 중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아탈란타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적어도 20개의 놀라운 일들을 한 경기에서 해낸다. 나는 그가 진정한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몬테르비노의 생각은 '예스'다. 그는 최근 라디오 마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스팔레티 감독이 맞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최고의 수비수 3명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그의 힘과 스피드는 이미 강한 인상을 줬자. 지금 김민재는 상대의 플레이까지 읽을 줄 안다"며 "김민재는 완벽한 센터백이다. 그는 상대나 지역을 마크하는데 이어 한계를 두지 않는다. 좋은 타이밍으로 팀과 윙어를 돕는다"고 했다.
몬테르비노는 "파비오 칸나바로가 나에게 김민재가 좋은 선수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민재는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그는 과거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곤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 나폴리의 문제는 바이아웃이다. 그의 능력에 비해 너무 낮게 형성됐다. 김민재는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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