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내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건 어렵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맨유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의 심경이다.
가르나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불행하게도 향후 중요한 경기에서 팀과 동료를 도울 수가 없게 됐다. 또한 나와 가족에게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 됐을 아르헨티나대표팀과 함께할 기회를 놓치게 돼서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투입됐지만, 추가시간 다시 교체아웃됐다.
부상 때문이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카일 워커 피터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가르나초는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이후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된 가르나초는 줄곧 불편함을 느꼈고 후반 추가시간 1분 만에 다시 교체됐다. 가르나초가 경기장을 떠날 때 깁스와 목발을 착용한 장면이 포착됐다.
가르나초는 "이것은 축구와 우리 직업의 일부분이다. 나는 이미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신은 내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나는 이전보다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가르나초에게 '시저스 태클'로 부상을 안긴 카일 워커 피터스도 SNS를 통해 가르나초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카일 워커 피터스는 "더 나은 가르나초가 나타날 것이다.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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