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경기를 마치고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리버풀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YNWA, 당신은 홀로 걷지 않아)이 울려퍼졌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각), 양팀간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끝난 직후 곧바로 'YNWA'가 울려퍼졌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번 대회에서 탈락한 원정팬들을 위한 레알의 클라스 있는 제스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리버풀의 따뜻한 행동에 대한 레알 구단의 답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안필드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 구단은 서거한 아만시오 아마로 레알 명예회장의 추모 의미를 담아 원정 서포터석 앞에 꽃다발을 놔뒀다.
디펜딩챔피언인 레알은 이날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했다. 1차전 원정 5대2 승리를 묶어 합산 스코어 6대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레알,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를 비롯해 맨시티 첼시 바이에른뮌헨 인터밀란 AC밀란 벤피카 등이 준결승 진출권을 두고 오는 4월 격돌한다. 17일 조추첨을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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