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의 떠오르는 윙어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와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31·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도움 기록이 동률을 이뤘다.
미토마는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전반 15분 솔리 마치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미토마는 지난 25라운드 웨스트햄전 득점, 지난 라운드 리즈전 도움을 묶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가 순식간에 6골 3도움으로 늘었다. 두자릿수까지 1개 남았다.
손흥민과 동률이다. 손흥민은 25경기에서 6골 3도움, 9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적어도 스탯 측면에선 손흥민을 따라잡았다.
이제 막 잉글랜드에 첫 발을 뗀 미토마를 EPL 100골까지 1골 남겨둔 8년차 스타 공격수에 견주는 건 무리다.
그렇기에 미토마에게 스탯에서 밀리는 건 더더욱 자존심이 상할만한 일이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으로 EPL에 입성한 이후 같은 아시아 선수에게 시즌 공격포인트에서 밀린 적이 한번도 없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첫 시즌(2015~2016), 4골 1도움을 기록, 레스터의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5골)와 동률을 이룬 뒤 늘 EPL 내 아시아 최고 선수의 지위를 유지했다.
2021~2022시즌엔 23골을 넣으며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과 미토마는 내달 8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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