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공석 중인 프랑스 여자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거부했다. 대신, 미국 남자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표망했다.
미국 ESPN과 프랑스 르 피가로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여자대표팀 사령탑 코린 디아크르가 지난 주 경질됐다. 티에리 앙리가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축구연맹(FFF) 장 미셸 아우라스는 이 매치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앙리에게 권유했지만,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ESPN은 '티에리 앙리는 미국 남자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앙리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 사커 몬트리올의 코치를 역임했고, 2026년 월드컵에서 미국을 이끌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앙리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다. AS 모나코와 유벤투스를 거쳐, 아스널의 황금시대를 이끌었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했다. 이후, 선수 말년에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었다.
그는 UEFA A 라이센스를 2016년 취득했다. 국가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 최고 레벨의 축구 코치 라이선스 중 하나다. 2016년 벨기에 대표팀 수석 코치로 부임했고, 본격적 지도자 생활을 위해 해설위원직을 그만뒀다.
AS 모나코에서 첫 감독 생활을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했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종료 이후 물러난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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