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정규 시즌 롯데 베스트 라인업이 궁금하다면?
21일 대구 삼성전을 참고하면 될 듯 하다. 시범경기 반환점을 돈 시점. 롯데 자이언츠가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안권수(중) 안치홍(2루) 렉스(우) 한동희(3루) 전준우(지) 고승민(1루) 노진혁(유) 유강남(포) 황성빈(좌)이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오늘 타선은 A라인업(베스트라인업) 중 하나"라며 "남은 7경기는 시즌 처럼 운영할 것"이라며 실전 모드 가동을 선언했다.
타순 배치의 키는 안권수와 황성빈이다.
서튼 감독은 "시즌 중 선수의 사이클에 따라 1,9번, 1,2번 테이블세터를 번갈아 가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최근 뜨거운 안권수가 톱타자에, 황성빈이 9번에 배치됐다.
전날인 20일 삼성전에서 4타수4안타를 기록하는 등 시범경기 6할9푼2리(13타수9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이다.
서튼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 타자"라고 칭찬한다. 황성빈에 대해서도 "최근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다"며 "비슷한 유형의 두 선수가 팀 타선의 유연성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는 20일 현재 7경기 1승1무5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실전 모드 가동 이후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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