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콘테 거취를 거의 결정했다. 발표가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콘테는 선수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콘테와 함께할 시간이 거의 끝났다고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클럽 고위층도 콘테의 퇴진을 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예견된 일이었다. 시한폭탄이 터졌을 뿐이다.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턴전 3대3 무승부로 인해 잠재된 불안요소가 활화산처럼 폭발했다.
콘테는 3-1로 앞선 경기를 따라잡히자 몹시 흥분했다.
콘테는 "선수들은 압박감 속에서 경기하길 원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속에서 경기하고 싶지 않아 한다. 이런 식이면 쉽다. 토트넘은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토트넘의 아픈 곳을 후벼팠다.
미러는 '레비는 이 발언 이후 고민에 빠졌다.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의견을 구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사태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봤다. 따라서 콘테는 토트넘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미러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 중 콘테를 경질한 뒤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소화하는 방법이다. 레비는 휴식 기간을 통해 더 경험이 풍부하고 유명한 감독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콘테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순전히 선수들과 관련된 것이지 클럽 수뇌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뱉은 말을 주워 담기에는 늦었다. 이미 1군 선수들 사이에서도 콘테 경질을 원하는 여론이 조성됐다고 전해졌다.
콘테는 토트넘이 감독을 바꿔도 변하는 게 없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콘테는 "토트넘이 변화하고 싶다면 선수들이 상황에 관여해야 한다. 감독을 바꿀 수는 있지만 상황은 바뀔 수 없다. 내가 장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테의 대체자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지네딘 지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42세' 손담비, 파격 튜브탑 입고 외출한 아기 엄마...168cm 46kg 몸매 자랑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거제 출신’ 리센느 원이, ‘무섭노’ 발언 일베 논란 일파만파..조국, 예시까지 들며 참전
- 1."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2."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3.'비'의 대명사 둘이 만났는데…'방수포 없다' 롯데, KT전 스윕 도전할까 [수원현장]
- 4.'홍명보호 참사' 대한민국은 완전 폭망, 일본 또또 초대박...월드컵 특수 폭발 '빅클럽+EPL 관심'
- 5.대한민국→아시아 넘어 '가장 빛난 별' 이강인…월드컵 마친 뒤 핑계 NO→오직 반성과 책임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