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식어버린 에이브러햄 인기, 그의 미래는?
태미 에이브러햄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시즌 부진이 결정타다.
첼시에서 뛰던 에이브러햄은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21년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기록만 보면 이적은 대성공이다. 이적 후 모든 대회 91경기를 뛰며 3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대회에서만 9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문제다. 모든 대회 7골에 그치고 있다. 여전히 중용을 받고 있지만, 눈에 띄는 기량 저하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변수가 생겨버렸다.
첼시는 시즌 종료 후 6800만파운드의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AS로마 라이브'에 따르면 첼시와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 때문에 에이브러햄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6800만파운드라는 이적료를 주고 데려올 마음이 전혀 없으며,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는 이보다 낮은 이적료로 협상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관심을 아예 접었다고 한다.
에이브러햄에 유일하게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팀은 아스톤빌라다. 아스톤빌라는 4000만유로를 투자할 준비가 돼있다. 하지만 AS로마의 성에 찰 지는 미지수다. 아스톤빌라는 에이브러햄에게 어색한 팀이 아니다. 2018~2019 시즌 임대로 한 시즌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당시 아스톤빌라를 승격시킨 후 첼시에 복귀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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