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잊고 있었던 '먹튀' 그가 돌아온다!
토트넘 탕기 은돔벨레가 올 여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물론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은돔벨레는 2019년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0만파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입단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지난해 1월 리옹으로 단기 임대를 떠났던 은돔벨레. 이번 시즌에는 나폴리로 떠났다. 나폴리는 시즌 후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는 옵션까지 포함시켰다.
하지만 나폴리에서도 상황이 개선되지는 않았다.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앞두고 있지만, 은돔벨레는 주축이 아니었다. 리그 6번의 선발 출전과 19번의 교체 출전에 그쳤다. 백업에 지나지 않았다.
나폴리 지역 매체 '일 마티노'는 나폴리가 시즌 후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2600만파운드만 투자하면 은돔벨레를 데려올 수 있는데, 이 액수마저 그의 활약에 비하면 지나치다는 것이다.
결국 은돔벨레는 올 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와야 한다. 계약 기간이 아직 2년 남았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하루빨리 처분하고 싶어한다. 이적료 욕심을 거둔다면, 나폴리가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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