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버 윰댕이 자신의 채널에서 남편 대도서관을 흉 본 멘트로 불화설이 일자 급히 해명에 나섰다.
22일 윰댕은 "최근 생방송중에 한 이야기가 현재 많이 이슈가 되었더라"며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 하여 글을 적는다"고 알렸다.
그녀는 "저희는 집안일, 육아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다"며 "육아맘들 존경하다는 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제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척 하더라'라는 말에 대해서는 아이케어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또 맞벌이 규모와 육아 참여 비중에 대해 젠더 갈등을 일으킨 말에 대해서는 "제 회사는 아직 작지만 작년 매출이 17억"이라며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을 한다"며 경제권을 각각 관리함을 알렸다.
윰댕은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최근 윰댕은 자신의 채널 라이브에서 '워킹맘'에 대해 이야기하다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며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윰댕은 "처음엔 하라 그래도 안 하니까 '내가 해야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화가 났다. 사실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며 "이젠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남편도 갱년기고 저도 여성호르몬 낮추는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기에,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가정적이고 육아에 많이 참여해 주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찬다"고 또 저격하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그녀는 '누군가와 산다는건 어렵다'는 댓글을 읽다가 "혼자 사는 게 시원하겠다.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했다. 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유튜버 뻑가는 윰댕 대도서관 불화설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윰댕이 집안일 비율로 남편을 저격하면 맞벌이의 수입 비율로 한번 윰댕을 비교해보자. 대도서관 수입은 2019년에 인증한 것만해도 연 24억을 벌었고, 외부 광고 수익 1위라고 했다. 그에 비해 윰댕은 구독자수도 줄어들었고, 다이어트 상품을 파는 회사를 갖고 있다"고 월수입을 비교했다. 이어 "윰댕이 남편 욕을 먹게 먼저 했다. 집안 일을 안한다고 조리돌림을 당하게 하더니 뒷담이고 공개 저격"이라며 "최소한 내 남자 내 여자만큼은 돋보이게 해줘야한다. 이런 누워서 침뱉기는 하지 말자"고 비판했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2020년 과거 이혼 경력을 고백하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고 알렸다.
이하 윰댕 해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유튜브를 2~3년 정도 활동하지 않았지만, 최근 시간이 나면 생방송으로 팬분들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 중에 나왔던 이야기가 현재 많이 이슈가 되었더라고요.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 하여 글을 적습니다.
첫째, 저희는 집안일, 육아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육아맘들 존경하다는 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제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문제가 되고 있는 언급의 앞뒤의 내용들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봤던 사람이라 친구 모임이 잦고, 늦어도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노력한다' 였었고,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척 하더라' '아이케어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합니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적도 없습니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 입니다.
셋째, 아직 작은 회사지만 작년 제 회사 매출이 17억입니다.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을 합니다.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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