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라미란과 이도현이 힐링 코미디를 예고했다.
2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 모자(母子)의 기막힌 인생 2막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뭉친 가운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등 '믿보배' 군단이 대거 가세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영순과 강호의 특별한 여정을 알린 메인 포스터에 이어,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옛날 옛적 조우리 마을에 영순이가 찾아왔어요"라는 내레이션이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행복한 농장' 돼지들을 실은 트럭이 조우리 마을에 들어서고, 운전석에서는 돼지 엄마 영순이 만삭의 몸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산 좋고 물 좋고, 알고 보면 '사람 좋은' 조우리 이웃들 속에 아들 강호까지 태어나며 앞으로의 행복한 나날을 기대케 한다.
하지만 "아주 실력 있고 힘 있고 강한 사람"이 되라는 남편 해식(조진웅 분)의 바람을 담은 이름대로 살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고 나면 아무도 널 무시하거나 괴롭힐 수 없어"라고 인생의 냉혹한 현실을 가르치는 영순은 자신도 모르게 '나쁜 엄마'가 되어간다. 때로는 모질게, 그리고 독하게 아들 강호를 냉철한 검사로 만들었지만 영순의 꿈은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이어진 영상 속 병원에 누워 있는 강호의 달라진 눈빛과 영순의 뜨거운 눈물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특히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처음부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라며 다시 한번 나쁜 엄마가 되기를 다짐하는 영순의 목소리도 심상치 않다. "강호와 영순은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처럼, 불행의 끝에서 행복의 시작을 마주할 이들 모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라미란과 이도현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을 맡았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워온 진영순은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던 강호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연기 달인' 라미란의 열연, '대체불가' 이도현의 변신은 물론 두 사람이 빚어낼 역대급 시너지가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26일 첫 방송.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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