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본 언론이 향후 세계 최고의 수비수 후보로 '괴물' 김민재(나폴리)를 거론했다.
22일 일본의 익사이트뉴스는 '지난 몇년간 버질 판 다이크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좋지 못하다. 그는 저물어가고 있다'며 '누가 판 다이크를 대체할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인가'라는 화두를 건냈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가 명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1대1 수비에 강하다. 아라우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했고, 이번 한국 내한에도 부상으로 오지 못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는 가브리엘 밀리탕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밀리탕을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한 바 있다.
크로아티아의 천재 센터백 요스코 그바르디올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그바르디올은 나이 답지 않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리흐트는 같은 국적이라는 점에서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
익사이트뉴스는 김민재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나폴리에 속한 김민재도 인상적이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첫 시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약점은 거의 없고, 발기술이 좋다. 스피드도 빠르고, 올 시즌 활약을 통해 빠르게 명성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전에 본 적이 없는 플레이를 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3월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치도 9개월만에 194억원에서 705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에 이어 아시아 2위의 가치를 자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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