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딘 헨더슨 데려오려면 해리 케인 보내야 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딘 헨더슨을 노린다. 하지만 그를 데려오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토트넘은 골키퍼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캡틴 위고 요리스가 오랜 시간 골문을 지켰지만, 이제 그의 나이도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안그래도 이번 시즌 치명적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아는데, 최근 큰 부상까지 당하며 이탈해있다. 계약은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당장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후보로 거론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트넘 관계자들이 이미 헨더슨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를 가있는 상황. 하지만 노팅엄이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할 옵션을 갖고 있지 않다. 때문에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헨더슨을 중용할 지는 미지수다. 당장 다비드 데 헤아의 연장 계약 여부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문제는 토트넘과 맨유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맨유는 현재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은 절대 안된다는 반응이다. 데려가려면 1억파운드를 일시불로 내라는 엄포를 놨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구단은 어떤 선수를 두고도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냉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케인 협상에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맨유가 헨더슨에도 개방적 자세를 보일 수 있다. 맨유도 헨더슨 매각이 그렇게 시급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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